SBS ‘별에서 온 그대’ 출연진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달 14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별에서 온 그대’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과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유인영, 안재현,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조희봉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제작진은 “전지현은 극중 캐릭터인 한류여신 천송이의 모습으로 등장한 데 이어 김수현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 와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또 박해진, 유인영, 유인나는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 대본을 읽으며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베테랑 배우 김창완, 나영희, 이일화, 조희봉 등도 맛깔스러운 대사 소화력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본 리딩 후 장태유 감독은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 모두가 준비를 많이 해온 것 같다. 처음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었고, 촬영장에서도 호연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연기자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한류 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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