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영화 ‘해무’의 출연을 고려하는 중이다.
28일 한예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예리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최종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동명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해무’는 바다 위에 낀 안개인 해무 속을 떠도는 어선을 배경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든 선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에는 선장의 역의 김윤석과 사랑하는 여자를 끝까지 지켜내는 지고지순한 선원 동식 역을 맡은 박유천이 출연한다. 한예리는 밀항자 홍매 역을 맡았고 동식과 로맨스를 펼친다.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서는 ‘해무’는 10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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