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이하 스트로베리)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구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스트로베리’는 장르를 횡단하는 다양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첫 날 ‘데일리 비타민’ 스테이지에는 브로콜리너마저, 스타러브피쉬, 어쿠스틱 콜라보, 테테가 출연하며 2AM 정진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둘째 날 ‘뷰티 콜라겐’ 스테이지에는 백지영, 에일리, 포맨, 소울맨이 무대에 올라 발라드가 중심이 된 차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록, 힙합 뮤지션들이 뜨거운 무대를 마련한다. 셋째 날인 ‘에너지 업’ 스테이지에는 인디 신을 대표하는 인기 록 밴드들 델리 스파이스, 노브레인, 피아, 옐로우 몬스터즈, 로맨틱 펀치, 네미시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애프터 드링크’ 스테이지에는 MC스타이퍼, 도끼, 빈지노, 비프리,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등 최근 대세를 점하는 힙합뮤지션들이 총출동해 한바탕 경쾌한 파티를 마련한다.

출연 아티스트들은 ‘스트로베리’를 위한 신곡도 릴레이로 선보인다. 행사의 일환으로 제작된 MC스타이퍼의 ‘Jampop’에는 래퍼 BK가 참여했으며, 테테의 ‘밤의 연인들’에는 아시안 체어샷의 기타리스트 손희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에일리, 도끼 등의 신곡이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는 작년 버스킹 콘서트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 모그 인터렉티브가 주최하고 스무디킹이 후원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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