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과 연애 시절 자신이 술값을 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함께 삼척 맛집을 탐방했다.


김미려는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했다. 결혼 12년 차인 부부는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김미려는 "남편은 배우인데 지금은 작품 활동은 안 하고 있다"며 개그우면 정선희 덕에 남편과 만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김미려는 "그 선배님 라디오를 하고 있었는데, MT를 갔다. 예전에 '아내의 유혹'에 이재황 배우라고 나오는데, 정선희 선배와 친하다. 이재황 오빠와 저희 남편이 친하다. 그 둘이 잠시 왔었다. 연결고리가 생성됐다. 나중에 '술 한잔하자' 하다가 진짜로 전화가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술 한 잔 하자'고 하는데 계산은 늘 제가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주변에서 '김미려는 결혼을 샀다'고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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