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6회에서는 ‘멕시코 패밀리’ 허수정X파블로가 멕시코의 ‘국민 술’ 테킬라의 본고장인 ‘테킬라 마을’로 가기 위해 ‘테킬라 열차’에 탑승한 기상천외 체험 현장이 펼쳐진다.
허수정X파블로가 탄 ‘테킬라 열차’는 목적지에 도착하는 2시간 동안 테킬라와 칵테일이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기차로, 열차 곳곳에 고급 테킬라 병이 가득 차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직후 열차 운행이 시작되자, 숙성 기간에 따른 세 가지 종류의 테킬라가 차례대로 서빙된다. 이에 탑승객들은 아침 9시부터 테킬라를 마시며 텐션을 끌어올린다.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에 안정환은 “아침 9시면 거의 빈속일 텐데, 테킬라가 들어간다고? 도착역에 못 내리는 사람이 생기겠네”라고 찐 리액션을 보인다. 샘 해밍턴 역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도 ‘코리안 타코킹’ 진우범 셰프에게 “우리가 흔히 이태원에서 마시는 테킬라는 어느 정도로 숙성된 종류인지?”라고 물어본다.


이후로도 탑승객들의 ‘테킬라 시음’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안정환은 “보통 테킬라를 마실 때 레몬즙과 소금을 손 위에 올려서 함께 먹지 않느냐”라며 “예전에 테킬라를 먹던 중, 레몬즙과 소금이 묻은 손으로 코를 한 번 비볐다 죽을 뻔했다”고 아찔한 시음기를 소환한다. 이혜원 또한 “테킬라 안에 고추를 잔뜩 넣은 칵테일을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자신의 ‘최애 테킬라’를 언급한다. 그러자 안정환은 “대체 뭘 하고 다니는 거야?!”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혜원은 “얼마 전 멕시코 여행에서 마신 것”이라고 강조해 위기에서 벗어난다.
멕시코의 흥겨운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테킬라 열차’ 체험기를 비롯해, ‘일본 패밀리’가 온천의 도시 ‘벳푸’로 향해 가족끼리 고즈넉한 시간을 즐기는 ‘극과 극’의 현장은 27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7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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