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휴가만 나오던 지웅이가 10일짜리 긴 휴가를 나왔다"며 아들의 근황을 알렸다.
정은표는 "휴가 계획표까지 만들어서 나온 지웅이의 첫 날 스케쥴은 부모님과 하루종일 함께 놀고 둘째 날은 훤이 체험 결석 시키고 피시방이랑 방탈출 카페 가는 스케쥴"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 가서 친한 형 누나 친구들 만나 놀고 싶을텐데, 엄마 아빠 동생 위해 시간을 배려 해줘서 고맙다 아들~~~ 덕분에 엄마 아빠도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 보낸다"라며 아들의 깊은 심성을 칭찬했다.
특히 함께 공개한 사진들에는 지웅 군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휴가 계획표가 시간 단위로 기록되어 있어 확실한 계획형임을 실감케 했다.
앞서 아들 지웅 군은 2022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에 합격했다고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지웅 군은 지난해 1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 현재 육군 제28보병사단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올해 7월 8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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