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 수지가 배우가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에는 "제2의 김혜수?! 몸무게 때문에 포기한 배우의 꿈, 다시 도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은 "앞으로 이 필미의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하면서 수지 누나를 위한 프로젝트에 고민이 많았다. 지금 사실 수지 누나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마음에 걸리는 게 외로워 보인다"고 털어놨다.동사무소로 향한 필미커플과 수지 씨.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연기 학원을 다니게 해주려고 한다"고 동사무소로 향한 이유를 밝혔다.
연기 선생님 앞에서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꿈이 배우였다. 김혜수 배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수지 씨의 꿈을 얘기했다. 연기를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수지 씨가 선뜻 대답하지 못하자 미나는 "연기학원을 다녔고, 연기학원에서 살만 빼면 된다고 했다고 들었다"고 수지 씨를 칭찬했다.
수지 씨는 "연기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으로는 연기를 배우기보다는 이제 체중을 한 번 감량을 해서 연극 쪽으로 시작해도 되겠다고 말해도 되겠다고 하셔서 근데 제일 힘든 게 살 빼는 거 아니냐"고 고민을 토로했다.
엄마가 탤런트 시절에 극본에서 항상 연습하는 것을 봐왔다며 수지 씨는 "그럴 때마다 신기했다. 엄마의 모습이. 재미있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도 혼자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서 창작을 해서 내가 여러 사람이 돼서 막 혼자 얘기해 보는 걸 좋아한다"며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류필립의 어머니 류금란은 지난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KBS 슈퍼탤런트에 뽑히고 '가요무대' 김동건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했다며 '용의 눈물',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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