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교육 잘 시킨 두 아들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 '신우, 이준! 형제 원정대가 출동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두 아들과 함께 지수 씨 집에 방문했다.
김나영과 두 아들은 지수 씨의 딸 소이와 놀아주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둘째 아들 이준이가 "우리가 테이블에 발 올리면 혼내면서 소이는 왜 안 혼내냐"고 묻자 김나영은 "소이는 혼내도 모른다"며 혼내는 시늉을 했다.
소이와 열심히 놀아주던 신우와 이준, 김나영은 청소까지 마쳤다. 세 사람은 커피와 프렌치토스트를 먹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또 신우는 소이에게 직접 분유도 먹여줬다.
식사를 마치고 두 아들은 설거지를 했다. 이에 김나영은 "설거지 2인조다. 집에서 많이 연습했다. 출장 가능하니까 여기저기 불러달라. 물걸레 청소도 가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은 "1시간에 시급 2000원씩 해서 총 4000원"이라고 했고 지수 씨가 세제 묻은 바닥을 가리키며 "이런 부분은 어떡하냐"고 묻자 김나영은 "이건 밑에 바닥 청소까지 들어간다"고 답했다.
이어 김나영은 설거지 2인조에 대해 "숙소에서 같이 설거지 합숙을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싸우는 두 아들을 보며 김나영은 "너무 교육을 잘 시켰다.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한다. 엄마가 누구냐. 바로 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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