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쉬, 뉴진스 다니엘/ 사진=MPLIFY 제공, 텐아시아 사진 DB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친동생 다니엘이 속한 그룹 뉴진스 관련 질문엔 입을 열지 않았다.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미니앨범(EP) 'Meanwhile'(민와일)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올리비아 마쉬는 다니엘의 근황에 관한 물음에 "가족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 뿐이다. 더 이상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입을 다물었다.그러면서도 그는 다니엘이 데뷔를 앞둔 그에게 많은 조언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다니(다니엘 별명)는 경험이 많아서, 엄청 많은 조언을 해줬다. 전 카메라 앞에서 많이 뚝딱인다(어색하게 움직인다). 다니가 포즈 같은 걸 조언해줬다. 또, 나의 감정을 느끼고 즐기면서 활동하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음원이 정식으로 만들어지기 전부터 다니엘과 데모를 공유했다며 "다니는 저랑 취향이 비슷해서 음악 얘기를 정말 많이 한다. 다니는 특히 '42'를 되게 좋아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많이 담겨있는 곡이다 보니 다니도 그 추억이 느껴져서 좋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13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Meanwhile'을 공개한다. 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STRATEGY'(스트래티지)와 'BACKSEAT'(백시트)를 비롯해 'WATERWORKS'(워터웍스), '42', 'PINA COLADA'(피나 콜라다) 등 다섯 곡이 있다. 'STRATEGY'는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 서로에게 하는 행동들을 전략으로 비유해 빠른 비트로 노래하는 곡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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