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콰이어 제공


김수현이 프라다와 함께 남성 패션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한국어판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화보 촬영이라 긴장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워낙 화기애애해서 도움이 됐다"라며 "걱정이 가장 많았던 착장 마저 모니터로 보니 분위기 있게 잘 잡아 주셔서 놀랐다"라고 밝혔다.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범자 역을 맡은 김정난 선배가 '범자 왔다'라며 할머님 제사에 나타났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아마 대부분의 배우들이 다 모인 장면이라 그랬을 것이다. 다 함께 모인 장면들이 주로 기억에 주로 남아 있는데, 다들 애드리브가 워낙 재밌어서 웃음을 참아야 할 만큼 즐거웠기 때문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눈물의 여왕'에서 코믹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한 그는 최근 가장 사랑하는 국내의 코미디 연기로 "'넉오프'에서 제가 맡은 김성준의 극 중 아버지 역을 맡은 유재명 선배가 떠오른다"라며 "선배님이 현장 상황에 따라 어떤 변수가 생겨도 매력적인 연기를 뽑아내는 걸 보고 놀랐다"라고 밝혔다.

김수현과 조보아가 출연하는 '넉오프'는 2025년 디즈니플러스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그는 "촬영 일정으로 치면 딱 반 정도를 찍은 것 같다. 지금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홍콩 현지촬영에서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수현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에스콰이어' 2025년 2월호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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