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박은영 셰프가 홍콩 맛집을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전현무, 양세찬의 홍콩 출장 여행 2탄이 공개됐다.전현무, 양세찬은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홍콩에서 만났다. 세 사람은 먼저 박은영이 추천하는 딤섬 맛집으로 향했다. 이에 '딤섬의 여왕'인 정지선 셰프가 자연스럽게 언급됐다. 전현무가 "정지선 딤섬보다 맛있냐"고 묻자 박은영은 "지선 언니 딤섬을 안 먹어본 지 오래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 중 차안에서 박은영은 "21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선 셰프와 같은 학교다. 선후배 사이다. 정지선 셰프가 경력도 많고 해서 제가 라이벌이라고 하긴 그렇다"라고 말했다.
예능식 답변을 원한 전현무, 양세찬은 짓궂게 장난을 걸었다. 전현무는 "정지선이 나이가 너무 많다? 늙었다?"라고 장난쳤다. 양세찬은 "예전에 송대관, 태진아 선배님이 라이벌 구도를 가져가니 재밌고 팬들도 좋아하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은영은 "그 언니 별로다. 맨날 빠스만 한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영 셰프는 '흑백요리사' 2라운드에서 정지선 셰프와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정지선은 ᄈᆞ스요리로 주목받았다. 이길 자신 있었냐는 물음에 박은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길 줄 알았다. 그냥 쇼잉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더군다나 눈을 가리는 블라인드 심사였지 않나. 무조건 내 메뉴가 승산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패배한 박은영은 "완전 반전이었다. 역시 내공은 무시할 수 없었다. 인정한다"라고 털어놨다.
홍콩 매운맛 탐방기도 펼쳐졌다. 전현무와 양세찬은 '중식 여신' 박은영과 함께 운남, 귀주, 사천 지역의 매운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맛집으로 향했다. 평소 매운 것을 즐긴다는 전현무는 '맵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질세라 박은영 셰프도 '맵부심'을 보였다.
세 사람은 홍콩 필수 명소로 꼽히는 '초이홍 아파트'를 방문했다. 알록달록한 외관 덕분에 사진 명소로 꼽힌다고. 이곳은 재개발로 인해 곧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세 사람은 더욱더 이곳을 궁금해했다.
아파트 앞에 도착한 세 사람은 MZ스타일 인증샷 남기기에 심취했다. 특히 전현무와 박은영은 가수 브루노 마스와 로제의 '아파트' 뮤직비디오 패러디에 도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을 찍는 양세찬은 화려한 카메라 무빙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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