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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3' 장동민이 '스무고개 게임' 중 터진 '독박즈'의 유치찬란한 추리력에 혀를 내두른다.

18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1회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짜릿한 래프팅을 즐기는 현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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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글 뷰' 숙소에서 조식을 마친 '독박즈'는 홍인규의 "다 같이 래프팅을 해보자"는 제안에 '퍽업 차량'을 타고 래프팅 장소인 파파르 강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유세윤은 장동민에게 "형이 나온 서바이벌 프로그램('피의 게임3')에서 했던 추리게임 재밌더라"고 말한다. 이에 장동민은 "그러면 내가 문제를 낼 테니까 '스무고개'처럼 한번 추리해 봐라"고 제안한다.

'독박즈'는 잔뜩 흥분해 열심히 추리하지만, 좀처럼 정답의 범위를 좁히지 못 한다. 결국 '독박즈'는 "혹시 그게 몇 글자냐", "앞글자가 '가'냐"라고 직관적인 질문을 던진다. 급기야 김준호는 "거기서도 이런 질문 하냐"라고 당당히 묻는다. 이에 장동민은 한숨을 내쉰 뒤 "이런 유치한 질문은 하면 안 되지…"라고 해 웃픔을 안긴다.그럼에도 '독박즈'는 "재밌다. 지금 이 (스무고개) 게임 가볍게 해보고, 이따 2일 차 숙소비 내기 독박 게임으로도 해보자"라고 합의한다. 얼마 후 김준호는 연습 게임용으로 새로운 문제를 출제한다. 홍인규는 "혹시 그 인물(김준호가 낸 문제의 정답)이 많이 더럽냐"라고 떠보더니 "맞다면 무조건 준호 형이다"라고 해 김준호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래프팅 장소에 도착한 '독박즈'는 여태까지 각자가 지불한 독박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이때 장동민은 "그동안 '최다 독박자' 벌칙에 딱 한 번 걸렸지만, 결제비 기준으로 하면 '최고 지출 1위'가 나일 것"이라며 씁쓸해한다. 고가의 독박비만 쏙쏙 걸렸던 장동민이 과연 28만원 상당의 래프팅 비용 내기 독박 게임을 피해갈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독박즈'는 특별한 장치를 더한 젠가 게임도 하기로 한다. 게임 중 김준호는 "난 더 이상 못하겠다"며 돌연 '인간 오징어'에 빙의(?)한다. 김준호가 '식탐맨'에서 '인간 오징어'가 된 이유가 무엇인지, 독박비를 면할 수 있을지, 이날의 '래프팅 비용' 내기 독박 게임 결과가 주목된다.

스릴 만점 래프팅 체험에 나선 '독박즈'의 코타키나발루 여행기는 18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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