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와 정재형이 10년 전 인연을 공개한다.
전미도는 오는 19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요정재형'에서 한계 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로서의 이야기와 인간 전미도의 소탈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요정재형'에서 정재형과 전미도가 10년 전 뮤지컬 배우와 작곡가로 처음 만난 사연을 최초로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배우로서 전환점이 되었던 일부터 무대를 떠나지 않는 이유, 뮤지컬 '베르테르'를 다시 만난 소감, 무대 밖 일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 그리고 '알베르트'라는 세 인물의 관계에 집중하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과 고통을 극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2000년에 초연된 이후로 꾸준히 호평 받아온 이 작품은 클래식한 선율의 아름다운 실내악 오케스트라 연주, 섬세한 스토리, 정교한 연출, 그리고 뛰어난 완성도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명적인 첫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 역에는 엄기준, 양요섭, 김민석이, '베르테르'의 해바라기 같은 순애보 사랑을 받는 '롯데' 역에는 전미도, 이지혜, 류인아가,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 역에는 박재윤, 임정모가, '베르테르'의 곁에서 조언을 해주는 펍 여주인 '오르카' 역에는 류수화, 이영미가, 낭만적인 정원사 '카인즈' 역에는 김이담, 이봉준이 출연한다.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공연은 2025년 1월 17일(금)부터 3월 16일(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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