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김수현이 대본 분석하는 방법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수현은 댓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여행 다닐 때 가방에 꼭 챙기는 필수 아이템은?'라는 질문에 김수현은 "여행이니까 저는 안대를 챙기는 편이다. 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손톱깎이는 늘 챙겨 다닌다며 그는 "클리퍼 등 손톱 관리할 수 있는 것들을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깔끔한 성격답게 김수현은 "검은색 옷이 많은데 요즘에는 색깔이 섞여있는 옷들을 조금 들인 것 같기도 하다. 검은색 옷이 90% 정도 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평소 정리를 열심히 해 생긴 별명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작년부터 그 부분이 바뀌어서 정리를 잘 안 한다. 끊었다 잠깐"고 솔직하게 말했다.
몸 관리에 대해서도 김수현은 "물 열심히 마시려고 하고 웬만하면 살이 안 찌려고 하는데 원체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 부분이 어렵지만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차기작' 질문에 대해서 "영화냐, 드라마냐, 어떤 장르냐, 이런 것보다는 다음에는 조금 더 어른스러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7년 차 배우로 활동한 김수현은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포부도 전했다. 그는 "10년 동안은 항상 건강하겠다. 지켜봐 주세요. 건강하세요"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드라마 '넉오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넉오프'는 외환위기 시절 평범한 남자 김성준(김수현)이 20세기 말 짝퉁 사업에 뛰어들어 전 세계의 ‘짝퉁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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