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이 자신은 계획에 없던 늦둥이라고 폭로했다.
8일 tvN STORY에서 방영되는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8화에서는 북유럽 핀란드에서 온 율리아와 글로벌 가족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돋보이는 특별한 여행기가 이어진다.
타역 만 리에 사는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한방병원 코스를 준비한 율리아. “공짜는 없단다 딸아”라며 딸의 지갑 사정을 염려하는 만국 공통 엄마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세 MC(김성주·장영란·딘딘)는 공감을 표한다. 진료 상담을 위해 글로벌 가족이 한방병원을 방문한다. ‘명의’로 등장한 사람은 장영란의 남편 한창 원장. 이에 모두가 박장대소한다. 남다른 병원의 스케일에 딘딘은 “누나 좀 달라 보인다”라며 경외의 눈빛을 보내고 김성주는 “사모님이셔”라며 거든다. 또한 딘딘 어머니 김판례 여사도 “남편분 인상이 너무 좋다”라고 칭찬했다.한창 원장은 전문가 포스로 율리아의 부모님을 진단하지만, AI 통역기를 사용하는 도중 곤욕을 겪는 등 의외의 허당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멋지게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과 함께 의외의 빈틈으로 반전 매력도 보여준 한창 원장에게 장영란은 “오늘따라 미치겠네”라며 능글맞은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으로 장어를 먹으러 간 율리아와 글로벌 가족은 지렁이 같은 장어의 비주얼에 깜짝 놀라지만 이내 장어의 맛과 효능에 반한다. 율리아는 복분자주까지 주문하고 힘이 좋아진다며 부모님에게 연신 동생 타령을 했다. 율리아의 부모님은 “덕분에 동생이 생길지도”, “90세에 출산한 아브라함과 사라처럼?”이라며 39금 멘트로 맞받아쳐 등짝 MC들을 초토화한다. 능청스러운 가족에 도리어 부끄러우진 스튜디오 출연진은 “엄마한테 무슨 말을 하는 거야”라며 만장일치 등짝 스매싱이 날아간다.
딘딘은 자신도 그런 농담을 자주 한다며 폭주했다. 또한 자신이 계획에 없던 늦둥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영란은 “남편 무릎에 앉아 밥 먹어요”라며 부부 금실을 자랑하자 딘딘은 질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뜨거운 분위기 속 율리아는 부모님의 40주년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함께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기로 하는데, 율리아의 남자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해 부모님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추운 북유럽 핀란드에서 왔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뜨거운 율리아 가족의 한국 여행이 펼쳐지는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8화는 8일 저녁 8시에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김자윤 텐아시아 기자 kj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