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타이커(TAIKER) 제공


배우 강훈이 대만 매거진 '타이커(TAIKER)' 1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그가 게스트로 출연해 핑크빛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타이커'는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문화를 다루는 대만의 유명 매거진이다. 강훈은 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타이커' 12월호의 첫 한국인 커버 모델로 함께했다.
사진=타이커(TAIKER) 제공


강훈은 'New Era' 콘셉트로 진행된 커버와 화보를 통해 차분하고 세련된 비주얼을 선보였다. 깔끔한 스타일링에 더해진 강훈의 깊이 있는 눈빛은,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 강훈은 "인생의 전환점은 여러 번 있었지만, 지금이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나의 해리에게'는 배우로서 꿈을 다시 잡을 기회였고, 이 직업을 더 좋아하게 만들어 준 작품이다"라며 지난 10월 종영한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해 강훈이 그려낼 사랑 가득한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과 기대를 키웠다.
사진=타이커(TAIKER) 제공


강훈은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사랑과는 거리를 두며 살아가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출연,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제작하는 '메스를 든 사냥꾼'에 캐스팅되어 촬영하고 있다. 인간의 본질은 선하다고 믿는 강력계 팀장 '정정현'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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