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에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임은 "저희가 평창동 주택에서 오래 살았다. 평창동 전원주택에서는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며 "개인 주택이다 보니 어머님 친구분들이 매일 놀러 오셨다. 오면 안가신다. 일주일에서 열흘까지도 있으시고"고 털어놨다.
이어 김영임은 "우리 집은 어른들이 계시니까 아침에 항상 밥을 먹었다"며 "그리고 이상해 씨 지인들이 밤일 끝내고 새벽에 집에 와서 '형수 고기 구워달라'고 전화가 온다. 새벽 1시에도 고기 굽고 그랬다"며 "특히 최병서씨가 단골손님이었다"고 떠올렸다.김영임은 "그래서 작은 집으로 이사 오고 싶어서 아파트로 오게 됐다. 아파트는 전원주택에 유지 비용이 3분의 1밖에 안든다"며 "살아보니까 아파트를 사람들이 왜 선호하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해도 "여기 들어오니까 날아갈 것 같다. 경비도 있지 집을 더 줄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해 김영임 부부는 지난 197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영임 이상해 부부의 아들은 사업가로, 5살 연하 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와 결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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