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딸 부잣집은 늦둥이 아들과 전쟁 중'의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20일 스튜디오에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가족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키우는 부부가 다시 출연한다. 엄마는 정서적인 소통을 늘리라는 솔루션을 받고 열심히 실천했다고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전한다. 과연 솔루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금쪽이가 어떤 변화를 보였을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교 후 엄마의 미용실을 방문한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미용실에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금쪽이에게 엄마는 먼저 공감을 표하며 대화를 시도한다. 이어 학원을 먼저 가야 한다고 설명하자 금쪽이는 대뜸 '싫어'가 아닌 '안돼'라고 답하는데. 이를 유심히 바라보던 오 박사는 '싫어'와 '안돼'의 차이점을 알아야 금쪽이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후 미용실을 나와 집으로 간다던 금쪽이는 놀이터로 향하고, 이를 따라온 엄마가 다시 대화를 시도하지만 금쪽이는 대화를 거부하며 폭력성을 보인다. 그동안 이어온 엄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하며, 결국 엄마는 예전처럼 힘으로 금쪽이를 제압하기 시작한다. 상황은 허무하게 원점으로 돌아가고, 금쪽이는 엄마에게 분노하며 자리를 떠난다. 과연 '공감'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스로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금쪽에게 오 박사가 내린 솔루션은 이날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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