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과거 가수 시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김제에서 막걸리와 안주 개발에 전념한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와 팔팔즈는 늦은 밤에 의문의 장소에 도착했다.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던 죽산면 공방 사장은 "여기가 김제 나이트다. 열심히 흔들러 갑시다"고 이장우와 팔팔즈를 안으로 이끌었다.
이장우는 김제 시민들이 야외 운동장에서 에어로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사람 되게 많다.완전 축제다"며 감탄했고, 바로 에어로빅 동작을 적극적으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며 이장우는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이어진 자료 화면 영상에서 이장의 과거 가수 시절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지난 2009년 그룹 트웬티포세븐(24/7)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또한 이장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사촌사이며, 그뿐만 아니라 이장우의 어머니는 70년대에 활동했던 가수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 '100kg'인 이장우의 모습과 확연히 다른 과거 리즈 시절의 영상과 함께 "전생 아닙니다"라는 자막까지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달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과거 꽃미남 그룹으로 데뷔했던 시절에 대해 "저 때 67kg였다. 하루에 쥐포 하나를 녹여 먹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배우 이장우가 전북 김제 시골에서 사계절 동안 머물며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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