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주시은, 이솔이 / 사진=각 인스타그램 캡쳐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10시 23분 선포한 비상 계엄령이 6시간 만에 해제되면서 연예계에서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다.

먼저 이윤지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윤지 "오늘 아침 모두가 위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숨을 잘 쉬며 몸과 마음을 다스려 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요가 매트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윤지는 두 딸을 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복싱과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이윤지는 2014년 1살 연상의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2015년 첫째 딸 라니, 2020년 둘째 딸 소울을 두고 있다.
사진=이윤지 SNS

이어 SBS 아나운서 주시은은 4일 자신의 계정에 "휴.. 뉴스 끝나고 먹는 밥이 이렇게 감사할 수가..."라는 문구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 아나운서는 평일 아침 뉴스를 진행한 후 구내 식당에서 평화롭게 밥을 먹는 모습. 특히나 뉴스를 긴박하게 전해야 되는 그는 계엄령 해제에 깊은 안도감을 드러냈다.
사진=주시은 SNS

영화감독 겸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도 이날 SNS에 "아침 9시 미팅인데.. 잠을 설쳐서 죽겠댜아.. 😞 하 오전 반차 해야하는 피곤함이잖아유 ㅎ_ㅎ"라는 글을 적으며 전날 계엄령 선포로 뒤척여 피로감을 내비쳤다.

이솔이는 2020년 8월 박성광과 결혼했다. 비연예인이지만,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대중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이솔이 SNS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3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익일 오전 1시,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오전 4시30분쯤 국무회의에서 계엄해제안을 의결했고, 6시간 만에 계엄 사태가 종료돼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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