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시훈 SNS
사진=에일리 SNS
가수 에일리(35·이예진)가 결혼을 앞두고 또 한번 달달함을 자랑했다.

에일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의 예비신랑이자 사업가 최시훈(32)이 에일리에게 건네준 한 송이의 꽃다발이 있다. 두 사람은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여전히 달달한 기류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앞서 에일리 소속사 A2Z는 지난달 19일 "에일리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지난 5월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처음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더 많이 얘기를 나눠보니 '나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하기 전이었는데 상대방도 똑같이 느꼈다. 나를 아이처럼 잘 챙겨준다"라며 최시훈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저녁 하늘'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파워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최시훈에 대해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 사업과 MCN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