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진=바다 SNS

가수 바다의 연말 콘서트에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멤버들이 뭉쳐 우정을 다진다.

바다는 오는 12월 7~8일 양일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24 바다 콘서트 The Ocean-I'M YOUR HOME'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선후배간의 사랑이 남달랐던 바다는 특히 SM엔터테인먼트 후배들과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는데, 자신의 이번 콘서트에서도 SM엔터테인먼트 OB 멤버들이 공연에 참여하는 것.오는 12월 7일에는 '청소왕' 부캐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라이언과 S.E.S.의 유진, 밴드 터치드의 윤민이 게스트로 나서고, 8일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아이키, 유진이 출연한다.

가수 환희와 브라이언, 바다/ 사진 제공 = H2 엔터테인먼트, 웨이브 나인

환희와 브라이언은 바다의 공연 소식에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약속했고, 유진은 S.E.S.의 든든한 멤버이자 동반자로 전회 공연에 참여한다. 특히 유진과의 공연에서는 S.E.S. 활동 당시 일본 싱글로 발매됐던 노래를 바다와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바다는 KBS 2FM '가요광장'에서 유진의 출연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베일에 가려진 공연 게스트에 대중들의 관심이 증폭된 상황이다.

바다 측은 "환희, 브라이언이 바쁜 일정 가운데 출연하겠다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유진은 가족 같은 존재라서 일찌감치 출연하겠다고 했고, 터치드 윤민과 아이키는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 함께 출연한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말했다.

터치드의 윤민은 바다의 딸 루아 양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연을 맺었고, 아이키는 서바이벌 오디션 '소녀 리버스' MC로 함께 참여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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