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이 최근 모친상을 당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국민 멘토’ 김미경이 출연한다. 이는 지난해 1월 ‘일타강사’ 출연 이후 2년 만에 MBC 복귀로, 김미경은 강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특별한 사연을 담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녹화 현장에서 오은영이 출연 계기를 묻자, 김미경은 “여전히 강연이 너무 재밌다”는 답변과 함께 강연을 통해 활력을 얻는다고 밝혔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도 강연을 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며 강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녀의 직원들조차 “강연 한번 하고 오라”고 권할 정도로 강연은 김미경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강연에서 김미경은 최근 겪은 모친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아직 해지하지 못한 이유와, 힘들 때마다 생전 어머니가 보내준 문자를 읽으며 위로받는다는 사연은 청중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어머니가 13년간의 투병 중 딸을 위해 직접 작성한 자필 책은 강연장의 감동을 더 했다. 책 속 어머니의 진심 어린 조언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오는 24일 밤 9시 10분 '강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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