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O(엑소)가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제12회 톱텐어워즈(TOP TEN AWARDS, 이하 TTA)에서 미국 1위를 차지했다.

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엑소는 미국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엑소는 지난해 7월 정규 7집 'EXIST'(이그지스트)를 발매했다. 또한 2013년 공개한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 눈'이 지난 겨울 10년 만에 역주행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 9월 멜론의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 아홉번째 숲으로 선정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엑소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엑소엘(팬덤 명)의 성원 속 '숲;트리밍' 적립액이 2000만 원을 돌파하며 숲이 만들어졌다.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까지 10개국에서 TTA 예선 투표가 진행됐다. 이어 8월 17일부터 8월 30일까지 결선 투표가 이뤄졌다.

글로벌 1위와 일본에서 NiziU(니쥬), 한국에서 강다니엘, 말레이시아와 영국에서 템페스트, 중국과 태국에서 NCT DREAM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국에서 엑소, 멕시코에서 아스트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세븐틴이 1위를 차지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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