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G-DRAGON(지드래곤)이 디지털 싱글 'POWER'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0시 G-DRAGO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POWER'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컴백 하루 전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G-DRAGON의 모습부터 첫 안무 연습, 티저 및 뮤직비디오 준비 과정,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등 7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위해 달려온 그의 일상이 리얼하게 담겨있어 팬들을 열광케 만들고 있다.특히 티저부터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기획 과정에 참여한 G-DRAGON의 프로페셔널한 아티스트 면모가 돋보였다. 그는 "그림을 재밌는 걸 많이 섞어 놓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뮤직비디오의 보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방탈출처럼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공간이 이어지는 세트부터, '88 날아' 가사에 맞춰 지하철에서 하늘을 향해 뛰어내리는 듯한 엔딩까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G-DRAGON의 위트와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가 더해진 'POWER'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31일 최초 공개된 이후 12일 만에 조회수 2,300만 뷰를 넘어서며 현재에도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정식 발매에 앞서 개인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곡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녹음실 부스 영상도 G-DRAGON이 직접 제안했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첫 번째 안무 연습 현장도 담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G-DRAGON은 처음 익히는 안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자신만의 스웨그를 더한 독보적인 춤선으로 'POWER'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는 G-DRAGON의 장꾸 매력도 고스란히 담겨 미소를 유발한다. 힘든 안무 연습을 끝내고 바닥에 지쳐 누워 버린 그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화면을 뚫고 나올 듯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는 가 하면,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장난감 차에 푹 빠진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파했다.
무엇보다 G-DRAGON의 컴백 소감이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그는 컴백하기 전이기에 아직 모르겠다면서도 "반응? 좋을 거야. 그러면 신날 거야. 신나면 계속할 거야. 계속하면 좋아할 거야. 그렇게 우린 영원할 거야"라며 애교 가득한 소감으로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이어 "좋아해주면 계속 나오겠죠. 노래는 많아요, 좋은 게"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G-DRAGON의 노력과 매력으로 꽉 채워진 비하인드 영상에 팬들은 "진짜 GD의 손을 안 거친 게 없네. 아티스트 그 자체다", "지용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너무 고마워", "지디티비 다시 보는 느낌", "비하인드 영상이라니, 컴백의 축복이 끝이 없네", "'노래는 많아요. 좋은 게'라는 문장에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G-DRAGON은 오는 18일(월) 밤 10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출연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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