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16686.1.png)
9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진우와 해티 부부가 연수익 63억원설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23살에 만나 25살에 결혼한 900만 유튜버 부부 진우와 해티가 첫 출연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16687.1.png)
진우와 해티는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58억뷰를 달성하고 구독자 수 900만명을 달성한 대형 크리에이터다. 이들이 채널을 생성한 지 불과 4년 만의 성과다. 이들은 2020년 채널을 개설하고 1년 반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고.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4 파워 유튜브 TOP10에 오른 이들의 연소득은 무려 63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진우는 "그렇게 벌면 참으로 좋겠지만 숏폼을 롱폼으로 잘못 계산하신 것 같다. 숏폼은 롱폼 수익의 100분의 1 정도 밖에 안 된다. 저흰 아파트도 전세고 아직 빚도 갚아야 하고 차도 없다"고 해명했다.현재 강남에 거주 중인 이들 부부는 "밑에서부터 같이 올라왔다. 성취감을 느낀다"며 지난 날을 되돌아봤다. 이들은 "해티의 첫 번째 집은 춘천 반지하였다. 바퀴벌레도 많았다"며 "그때 유튜브가 성장하고 있을 때라 '서울로 가자'고 해서 신당의 지상 원룸을 거쳐 종로 구축 아파트에 살았다. 그러다가 양국에서 결혼 후 강남 빌라에 이어 강남 아파트에 입성하게 됐다"며 강남 아파트에 살게 되기까지 5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진우는 연 수익이 63억원인 데 비해 라이브 방송 수입은 많지 않다고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우는 이른 오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방송 수입에 대해 "마음을 내려 놔서 그런지 치킨 두 마리 값 정도 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은 수입 때문이 아니다. 수입은 다른 부분에서 많이 낼 수 있다"며 덧붙였다.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16688.1.png)
이날 이탈리아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남편 김현준, 사유리가 부부의 집을 찾아 일상을 함께했다.
사유리는 진우와 해티 부부를 향해 "어떻게 만났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진우는 "데이팅 앱에서 만났다"며 "해티가 한국 온 지 2주 만에 처음 만났다. 그때 먼저 DM으로 연락했다. '좋아요'를 눌렀는데 해티도 눌렀다"며 첫 만남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해티는 "남편이 키가 크다. 만나자 마자 남편하고 싶었다. 처음 보는데 사랑했다. 1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진우 역시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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