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과 금새록, 최태준, 양혜지가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3회에서는 서강주(김정현 분)와 차태웅(최태준 분)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인다.강주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웅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태웅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술에 취한 강주에게 주먹을 휘두르는가 하면 지승돈(신현준 분)의 비서로 취직한 다림의 출근을 반대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오늘(8일) 공개된 스틸 속 강주와 태웅의 날 선 신경전이 시선을 강탈한다. 강주를 만나러 지승그룹으로 찾아온 태웅은 그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강주 또한 지지 않고 태웅에게 팽팽히 맞서는데. 인정사정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태웅이 강주에게 어떤 경고를 하게 될지, 이를 들은 강주의 반응 또한 무척 궁금해진다.
강주와 이다림(금새록 분) 사이 싸늘한 기류도 포착됐다. 태웅의 말 한마디로 다림에게 신뢰를 잃은 강주는 하지 말아야 할 발언으로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 여기에 강주가 자신을 단단히 오해하자 다림은 태웅을 소환한다. 태웅과 같이 있던 이차림(양혜지 분)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되며 사자 대면이 성사되는데. 네 사람 사이 싸늘한 기류가 감돌아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네 사람이 함께 모인 가운데, 다림에게 직진하는 강주와 태웅을 좋아하는 다림, 애매한 태웅과 차림의 사이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과연 강주가 다림에게 무엇을 오해한 것일지, 다림과 강주 두 사람의 변모하는 관계성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다리미 패밀리' 13회는 내일 9일(토)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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