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 정영주가 이찬원에게 장가 여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 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했다.

정영주는 tvN '선재 업고 튀어'와 JTBC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하며 국민 엄마로 거듭났다.'선업튀' 솔이 엄마로서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정영주는 "얼마 전에 아프리카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아프리카 친구들이 사인해달라고 하더라"고 전해 놀라게 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의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는 감탄에 정영주는 "글로벌 인터내셔널 국민 엄마가 됐다"며 웃어 보였다.

작품 속에서도 일상에서도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정영주는 "요리 즐겨한다. 집에 손님들 불러서 5~6시간 동안 식사를 하며 즐길 수 있는, 다섯 코스 요리 정도는 만드는 것 같다"고 실력을 뽐냈다.

이어 "제과 자격증도 있다. 브라우니, 머핀 종류를 만들 줄 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자 표창원은 "저도 자격증이 있다. 범죄자 요리 자격증"이라며 결혼 30주년부터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연복은 "시작이 반"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편, 이찬원의 비명을 자아낸 12년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그가 제작진 긴급회의까지 열린 '최고 공개'를 예고하자 정영주는 "장가가니?"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이찬원의 절친들이 공개한 12년 전 모습은 밝고 순박하며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장을 즐겨입던 그는 길에서도 거침없이 트로트를 부르며 '트롯 왕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52kg 마른 고등학생이었던 이찬원의 모습에 표창원은 "연약해 보이지만, 내면은 강한 학생으로 보인다. 누가 건드리면 참지 않았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찬원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이라고 수긍했다.

과거 사진에 이어 '전국노래사랑' 출전 영상이 공개되자 이찬원은 "데뷔 전 남아있는 KBS 자료들을 불태워버리고 싶다"고 토로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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