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현진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산티아고 성지순례 다녀오신 레미지오 신부님이 카톡으로 요런 사진을 보내오셨다. 우리 가정을 위한 신부님의 다정한 마음에 감동"이라며 "마침 이 사진을 받을 때 다같이 있던 우리 셋이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원본 너무 심해. 요새 자주 쓰는 ai필터 씌워보니 남편이 너무 경극배우처럼 변해버려서. 결국 한땀한땀 손으로 보정. 여전히 좀 어색하지만 그러든가 말든가 내맘이지 뭐"라고 글을 썼다. 또한 "올해 내내 당직 서느라"라며 "노익장 과시 중인 남편. 올해도 끝나간다. 그저 건강만 합시다"라고 덧붙였다.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서현진 가족이 보인다. 세 식구의 빼닮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서현진은 남편이 근무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을 위치 정보로 태그하기도 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MBC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14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이력이 있다.
서현진은 2017년 12월, 5살 연상의 의사와 결혼했다. 부부는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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