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이 남편과 사별 후 일상을 공개한다.
5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 말미의 예고편에는 배우 사강의 솔로 라이프가 짧게 담겼다.사강은 2007년 3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올해 1월 사별의 아픔을 겪었다. 현재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솔로라서' 예고 영상에서 사강은 "배우 사강이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0개월, 거진 1년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서 슬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고 가장이 돼서 열심히 끊임없이 달려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영상 속 사강은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깨우고 밥을 먹여 등교시켰다. 또한 서둘러 화장하고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기도 한다. 홀로 운전하다 차 안에서는 눈물을 훔치기도 한다.
사강은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갔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엄마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짊어지게 됐을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 난 지금 그들과 함께 반년전만 해도 생각지 못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라고 썼다. 또한 "방송하는 사람으로서 아직은 모든게 낯설고 어색하지만 시간이 지날수 록 희망이란 단어가 고맙게 느껴지고 나도 언젠간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한다"며 직장인으로서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별의 아픔을 딛고 두 딸의 엄마로서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사강의 모습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강의 '솔로라서' 녹화분은 오는 12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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