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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소속사 뭉친프로젝트(MCP)와 결별 후 FA(자유 계약)신분이 되었다.
6일 한 매체는 김성주가 지난달 말 뭉친프로젝트(MCP)와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김성주와 뭉친프로젝트는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뭉친프로젝트는 2021년 11월, 방송인 김용만과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이 만든 콘텐츠 기획사다. 이들은 2016년 예능 '뭉쳐야 뜬다'를 시작으로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통해 손발을 맞췄다. 그러나 김성주는 3년의 계약 기간을 끝으로 뭉친프로젝트와 인연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2007년 MBC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했고,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성장했다.

뭉친프로젝트에서 FA 시장으로 나온 '대어' 김성주를 어떤 소속사에서 데려갈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뭉친프로젝트는 현재 개그맨 박성광, 축구선수 출신 김남일, 셰프 정호영 등을 영입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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