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유튜브 구독자수가 급상승해 같은 그룹의 제니, 리사의 구독자수를 바짝 뒤쫓고 있다.
로제의 유튜브 채널 'ROSÉ' 구독자수가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 1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28일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하고 단 7일 만이다.5일 기준 1220만 구독자로 블랙핑크 멤버 중 가장 유튜브 구독자수가 많은 제니(채널명 'JENNIE')와 비교해보면 120만명 차이다. 제니의 뒤를 잇는 리사의 유튜브 채널 'Lilifilm official'(릴리 필름 오피셜) 구독자수는 1170만명이다. 다만 리사는 레이블 라우드(LLOUD)에서 개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기존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콘텐츠를 게재하지 않고 있다. 현재 리사의 모든 콘텐츠는 518만명 구독자를 지닌 라우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또한, 블랙핑크 지수의 공식 유튜브채널 '행복지수 103%'의 구독자수는 523만명이다.
이와 같은 로제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급증세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아파트)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작됐다. 'APT.' 공개 당일인 지난 10월 18일 로제의 유튜브 구독자수가 770만명이었으며, 공개 19일 만에 약 330만명이 늘었다.
한편,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컬래버레이션 음원 'APT.'를 지난 10월 18일 발매했다. 오는 12월 6일 로제는 정규앨범 'Rosie'(로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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