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남'과 결혼해 1년차 신혼을 즐기고 있는 레이디 제인이 권력형 아내에 등극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김풍이 "열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레이디 제인을 향해 대화의 물꼬를 튼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결혼 직전까지만 해도 '결혼하는 게 맞나, 난 아직 어린 것 같은데...'라며 끝까지 버텼다"고 결혼 전 심란했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는 "막상 하고 나니까 너무 좋다"며 "갈등의 여지가 생겨도 나이로 누를 수 있다"고 10살 연상으로서 권력을 행사 중인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유한다.탐정들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실화 코너 '사건수첩-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잘생긴 연하남과 4년의 결혼생활 뒤 이혼한 지 6개월 된 의뢰인이 뒤늦게 전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며 탐정을 찾았다. 영상 속 남편의 얼굴을 본 레이디 제인은 "얼굴값 하게 생겼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김풍은 "잘생긴 사람을 보면 화가 나다가도 누그러진다던데?"라며 레이디 제인을 떠본다. 레이디 제인은 "남편이 막 잘생긴 타입은 아니지만, 하는 행동이 애교 있다"며 손사래를 치고, "싸우다가도 애교로 넘어가려 한다. 너무 화가 나다가도 저도 모르게 실소가 나온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지난 6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쌍커풀 수술을 고백하며 "너무 티 나지 않냐. 이건 어쩔 수 없다. 모르는 척 말 안 한다고 모를 수가 없다. 티가 너무 나니까"라고 밝힌 바 있다.

너무 잘생겨서 얼굴값을 한 연하 남편의 충격 반전 스토리를 예고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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