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이 비투비 멤버들과 삼각관계를 이뤘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배우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지예은은 달라진 헤어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지예은이 "나 그렇게 안 뚱뚱한데 왜 화면에서는 뚱뚱하게 나오지?"라며 고민을 털어놓자, 양세찬은 "재석이 형 옆에 있으면 뚱뚱해 보인다. 석진이 형 옆에 서라"고 조언했다.지석진은 최근 75.3kg 인생 몸무게를 갱신했다고. 식욕이 터진 하하는 옆자리에 온 지예은을 환영하며 "네가 있으면 우리도 좋다"고 놀렸다.
게스트 서은광과 김아영이 등장했다. 이민혁은 뒤늦게 합류했다. 김아영은 절친 지예은을 보며 "살 빠졌다"고 말했다.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지예은은 "기사에 69.8kg이라고 나왔더라. 그걸 믿는 사람도 있냐. 조회수 랭킹 3위까지 올라갔더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레이스는 팀전으로, 재석팀(재석 지효 세찬 예은 은광), 종국팀 (종국 석진 하하 아영 민혁)으로 나뉘었다.
서은광은 지예은에게 플러팅을 시작했다. "실제로 보니까 크다"는 서은광의 감탄에 지예은은 "말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이후 양세찬이 "중단발이 너 낫다"고 지예은을 칭찬하자 서은광은 "실제로 보니까 예쁘네"라고 함께 감탄했다. "나한테 고백했어"라는 지예은의 말에 김아영은 "쟤 말만 걸면 플러팅인줄 안다. 조심해야 한다"고 단속했다.김아영이 학창시절 배우 김우빈의 팬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예은은 "나도 김우빈 선배님 진짜 좋아했다. 인성 때문에"라고 강조했다.
서은광은 "나도 인성 좋다. 나한테 인성 좋다고 플러팅한 거 아니냐"며 러브라인 구축을 시작했다. 지예은은 "나 좋아하나봐"라며 돌고래 비명을 질렀고, 유재석은 "얘는 매주 사랑에 빠진다"고 지적했다.
"저 어때요?"라는 서은광 플러팅에 멤버들은 "쟤 그냥 관종이다". 민혁이 오기 전에 분량 선점하는 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영이 이상형으로 "자기 일 잘하고 겉모습 별로 상관없다"고 밝히자 양세찬은 "밥 한번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양세찬이 대시하면 만날 거라고 묻자 김아영은 "어떤 사람인지 대화를 해보고"라고 답했다.
중간에 합류한 이민혁은 등장과 함께 관심을 받았다. 서은광이 깔창을 들키자 이민혁은 "나도 깔창 있다"고 자폭하며 멤버애를 드러냈다.
지예은은 서은광, 이민혁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즐거워했다. 지예은이 94년생이라고 밝히자 이민혁은 "4살 차이 딱 좋다"고 선공했다. 그러자 서은광은 지예은 귀에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김아영은 양세찬과 러브라인이 아닌 막간 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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