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월드투어 일환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공연을 성료하고 '글로벌 탑 아티스트' 에너지로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멜버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호주에서 개최한 현지 단독 콘서트이자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하는 마블 스타디움 입성 콘서트로써 의미를 더했다.
화창한 날씨 속 지붕을 활짝 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낭만으로 가득했다. 멤버들은 '神메뉴'(신메뉴), '소리꾼', '특', 'MANIAC'(매니악) 등 그룹 대표곡으로 떼창을 이끌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여덟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솔로 무대는 물론 'TOPLINE (Feat. Tiger JK)'(탑라인), 'Super Bowl'(슈퍼볼), 'ITEM'(아이템), 'MIROH'(미로) 등 수록곡들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는 'Chk Chk Boom (Festival ver.)'(칙칙붐 (페스티벌 버전))으로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팬덤명: STAY)만의 축제를 완성했고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Haven'(헤이븐)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밤을 장식했다.현지 단독 공연에서 고퀄리티 무대를 선사한 스트레이 키즈를 위해 스테이 역시 직접 준비한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로 감동을 안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꿈같은 순간을 만들어준 스테이를 위해 멤버들은 더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 무대 곳곳을 누비고 관객들과 가까이 눈 맞추며 모든 순간을 서로의 마음에 소중히 새겼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을 시작으로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9월 2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으로 해외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공연에 이어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 등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으로 그룹 존재감을 빛낸다.
자체 최대 규모를 예고한 스트레이 키즈의 새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는 10월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일~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일~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일~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일~19일 홍콩 등지에서 이어지며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 많은 개최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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