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예의 에필로그≫결국 만천하에 다 까발렸다.
1년 가까이 세간을 피곤하게 만들었던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사유가 결국 온세상에 공개됐다. 이혼 부부의 민낯이 드러난 것과 동시에 박지윤과 최동석은 끝까지 이기적인 부모였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17일 한 매체는 박지윤과 최동석의 부부싸움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2022년 말부터 불화가 있었고, 그 배경에는 두 사람 사이 폭언, 의심, 협박, 모욕 등이 있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신적 외도를 한다고 믿었고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정서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아이들 교육을 위한 제주살이, 최동석의 퇴사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가 불화의 원인으로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말다툼을 중심으로 원인과 결과 등이 세세하게 까발려졌다. 서로를 향한 폭언과 모욕, 비난의 내용이 가감 없이 담겼다. 박지윤이 지인들에게 최동석을 욕한 대화 내용, 그리고 최동석이 SNS에서 주어 없이(박지윤을 향해) 비난하며 되갚았던 정황들이 모두 공개됐다.
매체는 '두 자녀 때문에 보도를 망설였다'면서도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사유가 제대로 알려지길 원했다'며 장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내용이 매우 구체적인 것으로 보아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 보도에 합의했다는 전제로, 두 사람은 끝까지 너무나도 이기적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에게 큰 고통과 상처를 또 한번 새겼다. 아이에게 있어 부모의 싸움과 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는 절대적이다. 온 우주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경험일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부모의 이혼 사유가 만천하에 알려지는 상황이라니. 아직 여물지 않은 마음에 가해질 타격이 너무나 우려된다. 두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자신과 상대방의 치부를 보란듯이 공개하는 건지 도통 이해하기 어렵다. 해당 기사를 읽은 독자들 중 몇 명이라도 자신의 정당성을 이해해 주거나, 제 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거라면 틀렸다. 대다수 대중에게 박지윤과 최동석은 공개적으로 개싸움을 벌이는 매정한 이혼 부모일 뿐이다.
이혼에 이어 쌍방 상간 소송, 부부싸움 전체 공개까지. 점입가경인 이들의 볼썽사나운 불화 전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제는 신물이 날 정도다. 무엇보다 그 알량한 자존심이 도대체 얼마나 중요하길래 자녀들의 고통보다 앞서는지 묻고 싶다.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할 것이 불보듯 뻔한데, 너무도 어리석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두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세심한 돌봄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박지윤과 최동석이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을 만큼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박지윤과 최동석은 하루 빨리 이 지리한 이혼과 소송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갈라서길 바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년 가까이 세간을 피곤하게 만들었던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사유가 결국 온세상에 공개됐다. 이혼 부부의 민낯이 드러난 것과 동시에 박지윤과 최동석은 끝까지 이기적인 부모였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17일 한 매체는 박지윤과 최동석의 부부싸움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윤과 최동석은 2022년 말부터 불화가 있었고, 그 배경에는 두 사람 사이 폭언, 의심, 협박, 모욕 등이 있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신적 외도를 한다고 믿었고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정서적으로 폭력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아이들 교육을 위한 제주살이, 최동석의 퇴사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가 불화의 원인으로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말다툼을 중심으로 원인과 결과 등이 세세하게 까발려졌다. 서로를 향한 폭언과 모욕, 비난의 내용이 가감 없이 담겼다. 박지윤이 지인들에게 최동석을 욕한 대화 내용, 그리고 최동석이 SNS에서 주어 없이(박지윤을 향해) 비난하며 되갚았던 정황들이 모두 공개됐다.
매체는 '두 자녀 때문에 보도를 망설였다'면서도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사유가 제대로 알려지길 원했다'며 장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내용이 매우 구체적인 것으로 보아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 보도에 합의했다는 전제로, 두 사람은 끝까지 너무나도 이기적이라는 결론에 이른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에게 큰 고통과 상처를 또 한번 새겼다. 아이에게 있어 부모의 싸움과 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는 절대적이다. 온 우주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경험일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부모의 이혼 사유가 만천하에 알려지는 상황이라니. 아직 여물지 않은 마음에 가해질 타격이 너무나 우려된다. 두 사람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자신과 상대방의 치부를 보란듯이 공개하는 건지 도통 이해하기 어렵다. 해당 기사를 읽은 독자들 중 몇 명이라도 자신의 정당성을 이해해 주거나, 제 편이 되어주길 바라는 거라면 틀렸다. 대다수 대중에게 박지윤과 최동석은 공개적으로 개싸움을 벌이는 매정한 이혼 부모일 뿐이다.
이혼에 이어 쌍방 상간 소송, 부부싸움 전체 공개까지. 점입가경인 이들의 볼썽사나운 불화 전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제는 신물이 날 정도다. 무엇보다 그 알량한 자존심이 도대체 얼마나 중요하길래 자녀들의 고통보다 앞서는지 묻고 싶다.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할 것이 불보듯 뻔한데, 너무도 어리석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두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세심한 돌봄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박지윤과 최동석이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을 만큼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박지윤과 최동석은 하루 빨리 이 지리한 이혼과 소송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갈라서길 바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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