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강희 SNS
사진=최강희 SNS
사진=최강희 SNS
배우 최강희가 또 한 번 식은땀을 흘렸다.

최강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봤어요? '특파원 세계는 지금' 아주 특별한 경험. 속상한게 후기 글 한바닥을 썼는데 올리는데 오류가 생겨서 날라감. 안 속상한게 올리지 않는게 나은것같아. 아는척 하면 응.ㅎ 여러분이 많이 보셨을려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최강희는 KBS1 '특파원 세계는 지금' 생방송에 임하고 있는 모습.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자원봉사를 다녀온 최강희를 게스트로 초대했고, 최강희는 방송을 통해 자원봉사 후기를 말하고 있다.그러나 최강희가 이날 방송에서 언급하려고 했던 글은 업데이트 중 삭제됐고, 이에 최강희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최강희는 지난 1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헬스장에서 핸드폰을 비롯해 자신의 소지품을 아무 데나 두고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는 등 정신없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엉뚱미를 한껏 발산했다. 이에 양치승 관장이 그녀의 뒤를 따라다니며 챙겨주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이후 최강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ADHD(주의력 결핍)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받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자신의 SNS에 지갑 분실 사실을 알리며 "혹시 오가다가 검정색 작은 지갑을 주웠는데 그 안에 제 신분증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시겠어요?"라며 또 한 번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1995년에 데뷔한 최강희는 3년 전,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여러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최근 "대본을 다시 검토 중"이라며 연기 복귀 의지를 전했다.

지금은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 중이며,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 MC로 발탁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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