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불혹' 박나래와 '지천명' 김숙이 연예계 큰 손들다운 생일 파티를 펼친다. ‘짚불 삼겹살’을 시작으로 1인 1접시 문어뽈뽀를 뿌시고(?) 도합 90개의 생일 초에 불을 붙이며 서로의 생일을 축하한다.

오늘(11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일 주간을 맞이한 박나래가 김숙과 함께 특별한 생일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박나래와 김숙은 거대한 화로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미식 타임을 즐긴다. 박나래는 캠핑의 꽃인 바비큐를 위해 볏짚 한 포대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김숙은 "남편이랑 애만 없지 다 가지고 있지요"라며 일사천리로 캠핑 장비들을 세팅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숯과 볏짚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불 쇼로 완성된 짚불 삼겹살의 자태에 김숙은 "인생 뭐 없다! 그냥 이렇게 살자!"고 호탕하게 말한다. 직접 낚은 문어에 매시트포테이토, 치즈 등을 곁들인 문어뽈뽀를 1인 1접시로 클리어한 두 사람. 박나래는 "밥을 안 먹었잖아"라며 김숙을 또 한 번 당황케 만든다.

김숙이 밥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나래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들통 2개와 케이크로 생일 캠핑의 피날레 한 상을 준비한다. 불혹을 맞이한 박나래가 지천명을 맞이한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린 것. 김숙은" 헛것이 보이냐"며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나란히 놓인 케이크에 도합 90개의 생일 초가 꽂혀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나 혼자 산다'는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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