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과 박위가 오늘(9일) 결혼식을 올린다. 같은 날 시크릿 멤버였던 한선화는 SNS에 일본 여행에 한창인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일이에요, 씩씩하게 잘하고 오겠습니다!! 기쁨의 축제가 되기를 기도하며"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송지은과 박위는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1990년생 송지은은 2009년 10월 그룹 시크릿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그는 배우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에 출연하며 다방면의 재능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유튜버 위라클의 박위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열애 발표에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정하나(징거)가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송지은 보다 3살 많은 박위는 2014년 5월 인턴으로 일하던 의류회사에서 정규직 전환 소식을 받고 '취업턱'을 내겠다며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하다 술에 취해 건물 2층 높이에서 떨어져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노력 끝에 일부 기능을 호전시켰다. 그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송지은과 박위는 공개 열애 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달달한 커플 일상을 공유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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