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존박' 결혼스토리부터 '슬리피' 개인사까지 모든게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존박은 "1년 6개월, 2년 정도 연애하고 2022년에 결혼했다"며 "아내는 결혼 전에는 미술, 패션업에 종사하다가 지금은 육아에 전념 중"이라고 2년 전 결혼한 아내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 우연히 만났다"라며 "지인의 디너 파티에 참석했다가 옆자리에 앉았는데 얘기를 나누다가 느낌이 좋아서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봤다. 그렇게 데이트를 좀 하다가 서로 마음에 들어서 결혼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존박은 가수 이지혜와 슬리피에게 자기 아내와 딸 사진을 공개하는 팔불출 면모도 보여줬다. 이지혜는 "아내가 너무 예쁘다. 딸도 예쁘다"며 놀라워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존박은 곧이어 "원래 나는 결혼이나 아이 생각이 없었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가정을 꾸려 화목하게 살고 싶었다. 결혼하니까 너무 좋다. 내가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 같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후 이지혜는 존박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냐며 짓궂게 물었다. 존박은 당황한 듯 머뭇거리다 "오늘 아침이긴 하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그는 "매일 키스를 하는 건 아닌데 오늘이 내 생일이라 모닝 키스했다"고 덧붙였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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