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임하룡의 여섯번째 개인전 'Lim Ha ryoug's GRIM PARTY'가 오는 10월 5일에서 11월 4일까지 한 달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 위치한 열정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는 '유쾌함'이다.

방송,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도 틈틈히 그림을 그리며 전시를 이어왔던 그는 "이번에는 작업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다. 내가 벌써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닐까. 많은 생각 끝에 그린 작품이 조금 유치하다 느껴지면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며 창작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하지만 이어 "그럼에도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을 보이겠다"며 이번 개인전과 작품활동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였다.

임하룡 작가는 눈을 주제로한 작품부터 숫자, 한글 등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변주를 작품에 담는다. 그는 눈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연예계에 오래 있으면서 타인의 시선을 느끼고 많이 받았기에 눈을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첫 개인전 이후로 앙데팡당한국전, 별모아스타작가전, 글로벌아트페어 SINGAPORE전 등의 단체전과 다섯번의 개인전으로 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실력 또한 인정받고 있는 화가이다.임하룡은 "한 해 한번씩은 전시회를 여는 것이 나와의 약속이자 목표"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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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서른 다섯점의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의 첫 시작인 10월 5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되며, 임하룡 작가의 드로잉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임하룡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은 열정갤러리에서 기획하여 진행된다. 열정갤러리는 (주)열정코리아가 신진작가 발굴 및 창작지원 등 문화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사회 공헌 갤러리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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