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푹 쉬면 다행이야’
‘푹 쉬면 다행이야’ 최초로 일꾼들이 입도에 실패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머구리의 날’을 선포한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와 박준형, 권은비, 김남일 그리고 셰프 오스틴강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펼쳐진다. 스튜디오에는 ‘안CEO’ 안정환, 붐, 양지은, 골든차일드(Golden Child) 이장준이 참석해 이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김대호와 일꾼들은 특별한 배를 타고 0.5성급 무인도로 들어간다. 이 배를 운전하는 선장의 정체는 바로 김남일. 매번 배를 운전하는 붐을 보며 “나도 따야겠다”고 말하던 안정환보다 김남일이 먼저 면허를 딴 것.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같이 따려고 했는데, 몰래 땄네”라며 놀라워한다.

김남일은 0.5성급 무인도 초창기부터 안정환의 애착 동생이라는 이유로 갖은 궂은일을 도맡아 한 일꾼. 이에 ‘남일꾼’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데. 능력이 곧 서열이 되는 무인도에서 배 운전이라는 큰 능력을 갖게 된 ‘선장’ 김남일이 앞으로 안정환과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풍당당 파도를 가르며 운전하는 김남일을 보며 안정환도 감탄한다. 하지만 섬에 가까워지면서 새싹 선장 김남일이 큰 실수를 저지른다는 전언. 예상치 못한 사고에 배가 무인도에 들어가지 못하고, 급기야 김대호, 박준형, 권은비, 오스틴강은 긴급 탈출을 시도한다는데. 과연 김남일이 친 사고는 무엇일지, 또 김대호를 비롯한 다른 일꾼들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