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갈무리

그룹 엑소 백현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에는 '시키는 거 다하는 엑소 백현 실존? (ft. 엑소 사생썰, 5000만원 역조공, 의사가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갈무리

이날 조나단은 "13년 동안 아이돌로 살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걸로 안다. 심지어 사생들과 직접 통화도 했다고"라고 말했다. 백현은 "그렇다. 통화도 하고 잡으러도 다녔다. '경찰과 도둑'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백현은 "전화 통화도 많이 했다. 왜냐하면 전화가 계속 오니까. 사람이 너무 예민해지면 미치겠더라. 전화를 받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하시니까 정신을 차리셨으면 좋겠고 세수하고 오시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조나단은 "그건 안 예민해도 미친다"며 공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스타k' 갈무리

백현은 "그분들은 어디까지 쫒아다니는 거냐"는 질문에 "제가 독립을 했을 때 보안이 좋다고 해서 간 거였다. 그런데 그 보안도 뚫어버리는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을 제가 수상해서 잡았다. 혹시 여기 어떻게 오셨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갑자기 친구분들이 지하 주차장의 차 사이사이에서 어벤져스처럼 등장하더라"고 오싹한 일화를 풀어놨다.

조나단은 "진짜 고생했겠다. 산전수전이 심했겠다고 느끼는 게, 그냥 '어떠한 이야기였다'로 얘기하는 걸 보면 진짜 많이 겪은 것 같다. 진짜 수고하셨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현은 "무용담이 많았다. 이렇게 다 추억이 되는 거"라며 해탈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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