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YG

2NE1이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를 아시아로 확장한다.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오는 11월 16일 필리핀 마닐라, 11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확정했다.

그간 기다려준 전세계 팬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2NE1 멤버들의 바람이 실현된 것. 마닐라와 자카르타에 이어 4개 도시에서 추가 공연 개최가 예고돼 기대감을 키운다.앞서 2NE1은 오는 10월 4~6일 서울을 비롯해 11월 29~30일과 12월 1일 고베, 12월 13~15일 도쿄 공연 개최를 알렸다. 세 지역 모두 기존 회차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나며 각 1회 공연을 추가했고, 특히 서울은 시야제한석까지 빠르게 매진돼 이들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로써 2NE1은 한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팬들과 함께 더욱 뜻 깊은 15주년을 보낼 전망이다. YG 측은 "많은 분들의 요청에 힘입어 아시아 투어 확정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걸맞은 최고의 공연을 선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NE1의 아시아 투어는 라이브네이션, 일본 투어는 avex(에이벡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된다. 도시별 티켓 상세 공지는 추후 Y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