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겸
신인 배우 김수겸이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에 출연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연출 박건호, 크리에이터 이수연, 극본 황하정·김상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이스팩토리·하이그라운드, 제공 티빙)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그리고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김수겸은 극 중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아들 남겨레 역을 맡아 아버지의 말에 절대 복종하는 아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앞서 ‘약한영웅 Class 1’과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빌런 캐릭터를 소화한 김수겸이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기대가 커진다.


2020년 데뷔한 김수겸은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영화 ‘해피 뉴 이어’, ‘아이를 위한 아이’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에서 주인공 연시은(박지훈 분)을 괴롭히는 전영빈 역과,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트러블 메이커 권일하 역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OTT 플랫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정식 공개 전 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초청됐다. ‘온 스크린’ 섹션은 OTT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시리즈를 선보이는 부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수겸이 이준혁, 박성웅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