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자신의 곡 '락스타'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리사는 1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리사는 "무슨 얘기를 해야 할까. '락스타'(ROCKSTAR)?"라며 운을 띄웠다. 그는 "'락스타'와 '뉴 우먼'(NEW WOMAN)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락스타는 비트가 너무 멋있다. 그리고 태국에서 찍었다. 그때 정말 드라마 촬영하면서 뮤직비디오도 찍고 정말 바쁜 스케줄이었다. 태국에서도 찍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락스타 뮤직비디오에 애정을 지닌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차이나타운 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며 "그때 비가 와서 바닥에 반사가 돼서 더 멋있게 됐다"고 말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인터뷰에서 '락스타' 안무가 제일 어려웠다고 말했다. 훅 안무는 원래 한 며칠 동안 연습했던 거고, 그날 당시에 바닥에 눕고 도는 파트를 배웠다. 배우고 바로 헤어 메이크업 시작하고 찍었다. 너무 어려웠다. 몸이 너무 안 따라갔다. 그런데 너무 멋있게 나와서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다"고 덧붙였다.
리사의 '락스타' 뮤직비디오는 표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영상 감독 가브리엘 모세스(Gabrielo moses)는 자신의 SNS를 통해 리사의 신곡 '락스타'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리사의 뮤직비디오 속 일부 장면이 지난해 7월 발매된 트래비스 스콧의 ‘핀'(FE!N) 뮤직비디오와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리사 측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표절인지 아닌지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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