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배우 박해진이 '언니네 산지직송' 두 번째 게스트로 활약했다.

15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5회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박해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방 안에 누워있는 박해진을 보고 "뭐야, 박해진"며 놀람과 동시에 찐친 면모를 보였다. 박해진은 박준면, 안은진, 덱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제가 예능 프로그램 자체가 오랜만이라 제가 '패밀리가 떴다' 당시 덱스 씨 나이었던 것 같다. 속으로 걱정했다 혼자. 아무것도 안 하면 분량이 나올까 싶었다"고 걱정했다.
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덱스는 "엄청 잘 생기셨다. 그림 같은 분이 누워있어서 놀랬다"고 감탄했다. 염정아는 "어떻게 왔냐. 우리 장보고 왔다"고 친근하게 말을 걸었다. 안은진도 박해진을 보고 놀라며 "선배님 옷이 이 동네 예술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덱스에게 "형님이다"고 박해진을 소개해 줬고, 이에 박해진은 "내가 오는 길에도 인터뷰하는데 덱스 씨가 제일 보고 싶다고 했다"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자미 한 박스를 두고 제작진과 단체 줄넘기를 하게 된 팀원들은 가자미를 얻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패배하면 가자미 없는 뭇국을 먹어야 하는 '언니네' 팀원들은 의욕을 불태웠다. '언니네 팀'은 UDT 출신 덱스를 주장으로 내세웠고, 제작진 팀은 해병대 출신 PD를 주장으로 내세워 치열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결국 언니네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사진 = tvN '언니네 산지직송'

박해진은 음식 재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요리를 자주 해본 솜씨를 발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팀원들은 내기에서 이긴 선물로 받은 가자미로 매운탕을 끓여 맛있게 먹었다. 덱스는 "탄산 없으면 밥을 못 먹었는데 여기 와서 탄산 없이 밥을 먹는다. 옆에서 같이 '맛있다' 먹어주고 그러니까 신이 나서 먹게 된다"고 감탄했다.

한편, tvN '언니네 산지직송'은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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