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전관왕 금빛 신화' 태극 궁사들이 '놀면 뭐하니?'에 뜬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활시위를 당기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양궁 대표팀 6인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 작가 노민선)에 출연한다. 14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양궁 대표팀의 특별한 만남이 예고돼 관심을 고조시킨다.

양궁 대표팀은 파리올림픽 메달 레이스를 이끈 주역으로,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특히 양궁 대표팀은 남녀 개인·단체전과 혼성전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는 역사를 쓰며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라는 경이로운 대기록을 세웠고, 김우진과 임시현은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위용을 뽐냈다.

세계를 제패하고 돌아온 태극 궁사들은 '놀면 뭐하니?'에 최초 완전체로 출격해 올림픽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6명이 단체로 버라이어티 예능에 함께하는 모습은 '놀면 뭐하니?'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을 전망으로, 태극 궁사들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스 있는 시상대 세리머니와 재치 있는 인터뷰 멘트로 유쾌함을 자랑했던 양궁 대표팀인 만큼,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와 만난 그들이 어떤 케미를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

금빛 태극 궁사들이 출격하는 MBC '놀면 뭐하니?'는 17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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