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콘서트에 '지구오락실' 멤버인 그룹 오마이걸 미미와 개그맨 이은지가 참석해 열기를 보탰다.
아이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의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후 앙코르 무대에 앞서 관객들의 댄스 타임이 진행됐다. 전광판에 잡힌 다이브(팬덤명)들은 '러브 다이브'(Love Dive), '키치'(Kistch), '배디'(Baddie) 등에 맞춰 춤을 췄다. '초통령'인만큼, 어린 팬들의 춤 실력도 감상할 수 있었다.
이어 '해야'(HEYA) 노래가 흘러나올 때, 미미와 이은지가 깜짝 등장했다. 객석에 앉아 있던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해야'에 맞춰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우정을 다졌다. 예상치 못했던 등장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19개국 27개 도시 37회 투어 진행 중이며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열기를 이어간다. 이어 일본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과 월드투어 국내 'KSPO DOME'(구 체조경기장), 도쿄돔 앙코르 공연 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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