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일럿'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파일럿'은 하루 동안 14만 4863명을 모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4만 7205명을 달성했다. '파일럿'은 올 여름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손익분기점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조정석 주연의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슈퍼배드4'는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3만 1439명, 누적 관객 123만 4638명을 모았다.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다.'데드풀과 울버린'은 3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관객 수는 2만 8034명, 누적 관객 수는 172만 9118명이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4위는 '인사이드 아웃2', 5위는 '탈주'였다.
7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사랑의 하츄핑'이 18.3%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파일럿'(17.1%), 3위는 '리볼버'(11.2%)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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